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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캠퍼 이중지출 막는 캠핑컨셉 그리고 필수아이템과 옵션아이템

by 피플타이거 2022. 8. 1.

캠핑을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필수 아이템과 있으면 좋은 옵션 아이템을 알기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이중 지출을 막기위한 캠핑 컨셉 잡기부터 아이템들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캠핑 방식에 따라
1. 거실형 텐트 방식 :  3~4인 가족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타일, 4계절 가능, 이너텐트 사용으로 침실과 거실의 구분, 넉넉한 생활공간, 가장 보편적이어서 딱히 단점은 없지만 간단하게 캠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비추. 여름철엔 살짝 오버한다는 느낌. 


2. 소형텐트 + 타프 조합 방식 : 주로 간단히 캠핑 가려고 할 때, 여름철 캠핑에 많이 사용하는 조합.

사실 돔텐트에 타프면 여름엔 끝이죠?


3. 차박 텐트 :  차에 트렁크 도어와 결합하는 텐트인데 좀 귀찮은 거 싫어하고 간편한 거 좋아하는 스타일. 요거는 차가 SUV가 되어야 하고 차량 시트 접었을 때 누울 수 있도록 평탄화될 수 있는 거 되어야 함. 평탄화 안되면 잘 때 아주 불편해요. 텐트 자체에 잠자는 텐트 달린 것도 있음.


4. 쉘터 - 바닥이 없는 스타일. 요거는 주로 잘때 침낭+야전침대 조합으로 할 때 사용. 대형도 있고 소형도 있음. 대형 쉘터의 경우 쉘터 안에 돔텐트를 넣어서 조합할 수도 있음(타프+돔텐트처럼).


5. 백패킹 - 배낭에 짐 다 때려 넣고 조용한 데 가서 텐트 치는 형태. 요거는 장비가 소형이고 비쌈. 캠핑 편하게 하려고 하는 사람한테는 비추. 나는 자연인이다, 고독을 좋아하시는 진정한 캠퍼엔 강추.


뭐 요렇게 나눌 수 있겠네요.
이 중에서 컨셉을 정하셔야 됩니다. 타프는 추가로 치시려면 언제든지 치시면 되구요.



이제 아이템을 살펴볼 텐데요.

가장 일반적인 거실형 텐트(리빙쉘 텐트) 또는 일반형 텐트 기준입니다.


필수 아이템은
1. 자충 매트 2인용 또는 에어박스 : 잘 때 배김을 방지하기 위한 쿠션감과 냉기를 차단하려면 꼭 필요한 아이템이죠. 에어박스가 좋긴 하지만 어마어마한 무게와 가격, 수납성을 따진다면 보편적인 자충 매트도 충분합니다. 요즘엔 에어 배드도 쓰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2. 전기장판 : 봄, 가을, 겨울 주로 쓰는 전기장판이지만 여름에도 꼭 필요하다는 사실. 여름철 이불에 스며드는 꿉꿉함, 습습함 등을 피하려면 꼭 전기장판이 있어야 합니다. 4계절 아이템.


3. 휴대용 랜턴 : 불이 없으면 안 되겠죠.. 이너텐트용 1, 거실 쪽 또는 외부용 1 최소 2개는 필요합니다.


4. 테이블 : 뭐 돗자리 깔고 먹지 않으려면 테이블은 필수.


5. 의자 : 테이블과 마찬가지죠?


6. 버너 : 여러 용도로 활용 가능한 구이 바다 종류 추천. 기왕이면 간단한 1구 버너 하나 정도는 더 있어야 이것 저건 요리할 수 있겠죠. 


7. 아이스박스 : 주로 보냉 위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여러 타입이 있지만 성능이 좋으면 보온재 때문에 부피가 많이 커지니 적당선에서 참고해야겠죠.


8. 화로대(장작 불멍 시에) : 장작 불멍을 하지 않는다면 필요가 없지만, 캠핑하는 목적이 요런 것 때문이라 필수 아이템으로 분류했어요.


9. 코펠 : 식기는 있어야죠?


10. 이불


11. 롤형 전기 멀티탭 : 멀티탭은 10m 이상되는 롤형이 쓰임새가 많습니다. 웬만한 캠핑장은 10m 정도면 거의 다 해결 가능하지 않을까 하네요.


12. 텐트 밑에 까는 방수포 : 이너텐트 펴기 전 또는 일반텐트 펴기 전에 습기 및 오염 방지를 위해 깝니다. 이거 없으면 캠핑 끝난 후 텐트 바닥을 닦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어요. 리빙쉘 텐트 사시면 기본적으로 들어있지만 일반텐트는 없는 경우가 많아요.

요 정도는 최소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옵션 아이템은
1. 타프 - 그늘을 위해서는 거의 필수이지만 없어도 캠핑은 할 수 있기에 옵션항목으로 넣었는데요.. 방수력이 약한 텐트를 쓴다거나, 한여름의 더위를 막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텐트 안은 너무 덥거든요.
타프 중에는 블랙 코팅 타프라는 것이 있는데 이 타프는 차광 효과를 높게 하여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위해 자주 쓰는데.. 타프 안쪽을 검은색 코팅재로 코팅한 타프라서 무게감도 꽤 있으니 참고하세요.


2. 등유난로 또는 팬히터 : 동계나 늦가을 캠핑에 쓰는데요. 용량에 따라 작은 것과 큰 것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난방 구역이 큰 거실형 텐트나 혹한기에는 용량이 크지 않으면 난방효과가 떨어지니 참고하세요.


3. 전기난로 : 용량이 크면 틀 수 없음. 대부분 400~500W 이하만 틀 수 있게 제한하고 있는 캠핑장이 많이 있습니다. 괜히 용량 큰 거 들고 갔다가 낭패 봅니다. 


4. 화목난로 : 난방도 난방이지만 감성, 갬성 아니겠습니까? 난방효과도 좋지만 텐트 안에서 불멍은 끝판왕이죠. 하지만 화목난로만으로 추운 밤을 지새울 수는 없어요. 계속 장작을 넣다가 날밤 까는 수도 생기니까요.


5. 침낭 : 크게 지퍼를 열면 펼쳐지는 이불형과 전통적인 침낭 형태인 머미형(번데기형)이 있는데 용도에 따라 쓰시면 되고요. 특히 머미형을 선택할 때는 필파워(부풀어 오르는 정도) 확인하여 구매하세요. 수납 시 작고 펼친 후 빵빵하게 된다면 좋은 제품이겠죠. 다만 가격이 후덜덜.


6. 야전침대 : 추후 백패킹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가벼운 것을 추천.


7. 에어매트 : 여기서 말하는 에어매트는 침낭과 야전침대 조합일 때 사용하는 경량 매트를 말합니다.


8. 팩 : 텐트 사면 기본으로 주는 팩도 괜찮은 것이 있지만 대부분 새로 팩을 삽니다. 주로 견고한 단조 팩을 새로 구매하시는데, 길이에 따라 20센티, 30센티, 40센티 등이 있는데 타프 메인폴 등의 힘을 많이 받는 곳에는 긴 팩을 사용하게 됩니다.


9. 가방류 : 이불이나, 주방용품 등 넣을 때 자주 사용됩니다. 폴딩 박스나 플라스틱 박스 형태의 제품 형태도 있는데 이것은 캠핑할 때 보조 테이블 등의 용도로 쓰일 수 도 있습니다.


10. 루프백 : 차위에 올리는 가방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이 보셨을 건데. 차량 트렁크 공간이 부족할 때 사용하는 아이템인데요. 차량 무게 중심을 고려하여 가볍고 부피가 큰 물건 위주로 수납해야 합니다. 승용차 사용해서 캠핑하실 분들은 필수라 볼 수 있겠네요.


11. 선반류 : 물건들을 올려놓는 2단, 3단 선반류 들입니다. 보기에도 좋고 수납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나중에 백패킹을 할 거라서 보조 버너나 소품류, 침구류 등은 소형의 백패킹 장비도 겸하고 있습니다. 
캠핑 가서 얼른 텐트 치고 여유를 즐기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기에 너무 많은 아이템은 피해서 캠핑하려고 합니다.

 

알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모르면 막막한 캠린이 캠핑 초보를 위한 내용이었습니다.
잘 준비하셔서 행복한 캠핑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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