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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조심해야 하는 유행질환(1) - 쯔쯔가무시증

by 피플타이거 2022. 9. 5.

 

우리나라의 가을철에 유행하는 단골 질환이 있는데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그리고 많아 들어보셨을 유행성 출혈열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질병들은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들인데요. 오늘은 쯔쯔가무시증에 대해서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쯔쯔가무시증이란 무엇일까?

이감염병은 털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면 걸리는 감염병으로 리켓치아 쯔쯔가무시에 의해 발병된다고 합니다. 감염되고 약 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이후 급성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쯔쯔가무시증의 증상

부스럼이나 까만 딱지가 만들어지고 그 주위는 붉은 홍반으로 둘러싸인다고 합니다. 이때 

고열, 오한, 두통 발진,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일반적이고 국소 또는 전신 상의 림프절 증대와 비장이 비대해지는 증상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물린부분에 딱지가 먼저 발생하고, 부위는 겨드랑이나 가슴, 사타구니, 배 부분에 흔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주로 신체가 접혀서 숨기 좋은 곳 같습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초기 증상으로는 고열, 오한, 두통 구토, 복통 등이 먼저 나타나므로 이것을 그냥 넘겨서는 안 됩니다.

 

예방방법

야외 작업 시에는 긴 옷, 장갑, 양말, 토시, 장갑 등을 착용하고, 소매나 바지의 끝단을 여미는 등 복장에 유의해서 작업하고, 벌레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작업 중에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는 행동

풀밭 위에 아무렇게나 옷을 벗어놓는 행동 등은 해서는 안되며

자리에 앉을 때는 돗자리 등을 이용하여 자리에 않고 이후 돗자리는 세척해서 말릴 필요가 있습니다.

작업 후에 해야 할 것은

작업에 착용한 복장과 장비 등은 세척 후 반드시 말리고, 작업 직후 샤워는 꼭 해야 합니다.

야외 작업 후 벌레 물린 곳이 있고 오한,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일단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복장, 장비를 잘 착용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 감염병 자체는 위험하지는 않아서 치료하면 잘 낫지만, 무서운 것은 합병증으로 호흡부전, 신부전, 패혈증 쇼크 등을 일으켜 사망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하니 가을철에는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담으로 쯔쯔가무시는 일본의 풍토병이었는데,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6.25 때 영국군 부대의 병사에게서 처음 발견되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을철 추석 벌초가 한창인데요. 이때 발병하기 쉬운 3가지 감염병 중 쯔쯔가무시 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복장, 기초 장구 철저히! 작업 후 샤워 철저! 물렸을 때 검은색 딱지, 증상으로는 고열 구토 오한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으로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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